January 09, 2005

2004 Summer

January 04, 2005

A walk?

산책하는 중인가?


눈이 끊임없이 내리더니만...
급기야, 安流의 이동수단은 썰매가 되고 말았다.

지금, 할아버지 할머니께 세배하러 가는 길.
걸어서 10분 거리지만, 길이 온통 눈에 뒤덥혀 있어서 썰매타고 가게 되었다.
외투 안에는 예쁜 한복을 입고 있는데, 잘 안보이네...

여러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January 02, 2005

Ninja

얼마 전까지는 사무라이 어쩌고 하더니, 요즘은 [닌자]에 빠졌다.
엄마에게 부탁해서 닌자복장으로 변신한 安流.

먼저 차림새부터...
완벽에 가까운 흰색 복장 (아마도 눈 속에서 활약하는 닌자???),
꽤 그럴싸 하게 어울리는 체크무늬 두건,
칼이라고 찬 나무 막대기들,
칼을 고정하는 남색 손수건.

그 다음에 자세...
뭔가를 캐는 듯한 시선,
절묘한 오른손의 각도(언제든 칼을 뺄 수 있을 것만 같은).
표창을 숨긴듯 안쪽으로 오물린 왼손.

하지만 그 무엇보다 `확` 눈에 띄는 건...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불룩 튀어나온 배

January 01, 2005

Winter of Aomori

사람 말고 (^^) 쌓인 눈의 높이에 주목!


이게 아오모리의 일반적인 겨울이다...
시청에서 불도저와 트럭으로 눈을 안치워주면, 움질일 수가 없다.

보기에는 좋지만, 눈 때문에 아무 것도 못하는 엄혹한 현실.
심지어 장보러 가기도 쉽지 않다.
(한없이 쌓여가는 눈을 보고 있노라면 생존의 위협을 느낀다!)

流에게 아오모리의 첫 겨울이지만,
내년부터는 도쿄에서 살게 되었으니,
내년부터는 이런 눈, 겪지 못하게 될지도...

그래도 겨울방학 때는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 댁인 아오모리에 놀러 와야지!!!
마지막으로 한마디, 이제 눈 좀 그만 내려!
.
.
.
근데, 오늘 밤에 큰 눈이 온다고 일기예보에서 그러던데. 헉...
언제는 큰 눈이 아니었나...

Merry Christmas!

늦었지만 Merry Christmas!


安流가 다니는 유치원이 성공회 교회에 소속된 유치원이라, 성탄절을 맞이하여 행사를 개최했다.

본인은 별로 달갑지 않아하던 유치원에, 꾸준히 보낸 보람이 조금은 느껴진다. 형, 누나들과 함께 춤추는 걸 보면 말이다.

원래 일본 유치원은 만3살 이상이 아니면 받아주질 않지만(流는 내년 7월까지 2살), 외국에서 온 流가 일본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거라며, 유치원에서 받아준 덕택이다.

여전히 일본어로 말거는 것은 싫어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