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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부터 安流가 큰 마음을 먹고, 대단한 결단을 내렸다.
그 동안 애지중지해오던 물통을 포기하기로 했다.
자리에 눕기만하면 물통을 달라고 했던 安流.
그가 물통을 포기하기로 했던 것이다.
기특하기 그지 없어서 대신 얼마 전부터 먹고 싶어하던 딸기를 사다준다하였다.
安流 왈...
安流 : 조건이 있어. 내가 '혼자' 다 먹어버릴거야.
기특해서 사준다고 했더니... 생각지도 못했던 조건까지 달더라.
결국 그는 그 누구에게도 나누어주지 않고, 모든 딸기를 먹어치웠다...
그리고, 오늘은 물통과 이별한지 3일째.
安流는 또 딸기를 찾고 있다.
그건 그렇고...安流의 어록은 오늘도 계속된다.
그것도 둘이나...
하나.
엄마 : 나의 죽음을 헛되지 하지 말라.
安流 : 할 거 다.
둘. 安流 아빠는 요즘 강좌를 하느라, 저녁에도 집에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安流는 [강좌]라는 단어를 외우기는 했다. 그러나...
安流 : 내가 공사하고 올께, 기다려!
(공사하는 소리 흉내내기) 쿵쾅 쿵쾅 뚝딱 뚝딱
(흐뭇한 웃음을 지으며) 아~ 다 했다!
잠시 후 엄마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安流 : 내가 강좌하고 올께, 기다려!
(어딘가로 향한다)......침묵......
(어색함이 감돌기 시작)......또 침묵......
엄마에게 돌아온 安流
安流 : 근데 강좌는 어떻게 해?



3 Comments:
류가 정말 귀엽군요.^^
강좌란말은 정말 류로서는 어려운 단어인듯.
잘 지내시죠?
아무리 찾아봐도 방명록이 없어서 ㅠ.ㅠ;;이렇게 코멘트로남깁니다.
여유롭게님은 지난 금요일에 귀국해서
다시 화요일인 오늘, 고베로 향했습니다.
한달만의 귀국이었는데 잠깐 사일정도 머무르고 갔답니다.
참 아쉽지뭐에요. ^^;;
aniooo님과 사모님, 그리고 류도 잘 지내시지요?
홈페이지를 통해 류와 함께 하시는 아기자기한 행복을 엿보고 있답니다.
한국의 올겨울은 그닥 춥지않다고 하던데,
아오모리는 추울까요?
추위때문에 고생하시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2004년에 적응도 하지 못했는데 며칠있으면 2005년이라니
참 낯설지뭐에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류의 귀엽고 도발적인(^^) 이야기들도
많이 올려주시길요.
해처럼님, 어떻게 지내시나요? 우리나라는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오모리도 오늘에야 눈다운 눈이 왔네요. 그 동안 너무 따뜻해서, 저희 가족들은 좋았죠. 앞으로도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어요.
여유롭게님은 굉장히 바쁘신가보군요. 여유롭게님과 연락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연락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귀국해서 4일만에 고베로 갔다니, 정말 아쉬우시겠네요. 몸 건강히 잘 지내길 빈다고, 여유롭게님께 전해 주십시요. 그리고 연락 어떻게 하면 되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연락처는 aniooo@yahoo.co.jp 랍니다.
해처럼님도 예년보다 따뜻하다는 올 겨울, 건강히 보내시고, 차분히 연말연시를 쉬시면서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랄께요.
참, 깜빡했는데... 방명록은 http://aniooo.com.ne.kr/ 로 들어오셔서 위에 있는 버튼 중에 [Guest]를 누르시면 들어가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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